Maui
너무도 멋진 반얀츄리 사이를 달리면서 찰깍^^
처음 지나면서 찍은 사진들이 맘에 안 들어 다시 back해서 이 사진을 건졌다는...
자유여행이 이래서 좋다는것 아니겠시우?!
하와이 최초의 수도였던 라하니아(Lahaina) 타운에 있는 반얀나무 공원
1873년에 기독교 포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윌리암 스미스라느 행정가가 심었단다.
높이는 약 18미터이고 나무그늘이 미치는 범위가 자그만치 1000평에 달해 이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지난번엔 하와이 미술품과 공예 전람회가 열려 즐겼던 기억이..
나무 뿌리가 줄기에서 자라 땅에 닿아 번진 곁 나무들이 공원 전체를 카버했으나 실은 한그루.
이 나무는 본나무에서 뻗어 나온 반얀츄리인데 제법 거대한 고목이다..
윗 가지에서 내려오는 나무 뿌리 정리를 안해주면 거리를 덥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라하니아 옛 수도 다운타운 중심가 식당에서 맛본 하와이식 헴버거 "로코모꼬".
옛날에 찍었던 사진들 다시 몇장 올림. (작은 싸이즈 사진들은 모두 옛날것임)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Wailea 지역의 유명한 비치와 럭셔리한 Resort
마우이의 최고 관광지이며 세계에서 제일 큰 휴화산인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높이가 3000미터 넘으며 너무도 신기해서 우주의 다른 흑성에라도 온 기분.
이곳은 나사 우주 비행사의 훈련지이자 영화 <2001년 우주여행>의 촬영장소였다고..
이곳서 일조나 낙조를 즐기려 했으나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포기하고 지난번 여행때 못한
그 유명한 Road to Hana(커브가 617 개, 다리가 56 개의 굴곡이 많은 해변가의 멋진 도로)를
꼭 drive해 보고픈 계획도 접다. 가 보고픈곳이 많아 하와이는 이게 마지막일텐데...ㅜㅜ
이번 마우이 여행때는 날씨가 안 좋아 맘에 드는 사진이 없기에
몇년전에 찍은 사진들 싸이즈 줄여 대신 올림. 정말 신비로운 분화구(Haleakala Crater)이다.
천문대. 일반에겐 공개안함.
국립공원 Visitor Center에서 하이킹 조금 한 후 조금 더 차로 올라가 결국 정상에 도전.
보통은 자전거를 추럭으로 운반해서 정상에서부터 내려 가는데 사진의 사람은 푸로인듯..
자동차로도 힘들여 꼬불꼬불 어렵게 몇시간을 올라온 길인데..ㅠㅠ
정상에서부터 자전거로 내려가는 인기 여행상품.
할레아칼라산 분화구 근방에서 군생하는 희귀종 은검초.
일생에 단 한번 꽃을 피우는데 꽃 피운 다음엔 시들어 죽고 씨를 번진댄다.
인터넷에서 90년에서 100년마다 한번 꽃 핀다는 말은 결국 이 은검초 수명이 그렇다는걸 이번에 현장에서 확인.
이번엔 사탕수수 박물관 지나면서도 일행이 관심 없다해서 못 들렸지만
하와이 전체중 마우이에 있는 이 공장만이 가동되는 유일한 사탕수수 농장이다.
이 박물관에서 옛날 한인 노동자들이 사용하던 옛날 글씨체의 낡은 찬송가와 성경을 보고는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새로웠다. 고국에서 1910년-1924년까지 사탕수수밭과 파인애플 농장으로 이민 왔던
그들의 월급은 남자가 $18, 여자는 $16였는데 하루 10시간을 때약볕에서 일하고 받은 박봉의 1/3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하고 독립운동 단체를 결성하고 인재 양성등 조국 독립위해 헌신했다니 넘 감동^^
트랙터에 실려 공장으로 향하는 사탕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