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오래전에 읽은 "폼페이 최후의 날"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기에
큰 기대속에 폼페이로 향하다.
로마식민지로 wine 수입 통로였던 폼페이는
8개의 게이트가 있는 3 km에 달하는 개방형 성곽으로 둘러 쌓였고
로마 귀족들의 휴향도시이자 환락의 도시로
네로 별장도 있었고 2번째 부인도 이곳서 만났다 함.
A D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팔로 하루 아침에 7m 아래의 잿더미 속에 묻혀
15,000여명이 죽었다. 그 후 이탈리아 통일 후 1748년에서야
발굴작업이 시작 되었고 아직도 진행형.
검투사들의 대결을 상상하며..
2000년 전에 돌로 깔은 포장도로, 건널목.
대리석과 벽돌로 지은 집, 수도, 목욕탕,극장, 레스토랑, 공중 화장실까지.
당시 마차가 다니던 길인데 길들은 7m너비로 모두 돌로 포장되었고,
인도가 마찻길 양 옆으로 나 있다. 지금의 철로폭과 같다.
그 동안 발굴된 목욕탕은 네 군데.
그 옛날에도 한증탕, 냉탕, 온탕,까지...
그 옛날에도 홍등가?!
벽에 포르노 그림과 침실(돌 침대)등이 있는 창녀의 집이다.
유일한 이층집인 홍등가.
길을 가다 보면 길바닥에 남자의 성기를 새겨놓은 표지석을 볼 수 있다.
성기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면 바로 유곽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 서게된다.
이 도로는 하수도 기능을 겸해 각 가정까지 연결되었다고 한다.
공공 광장 ( Foro)
정치, 경제, 종교 생활의 중심지.
넓이 157m의 광장 주변엔 바실리카, 아폴로 신전, 마첼롬, 성당등의 공공 건축물로 둘러쌓여 있다.
포로 북쪽 끝에 세워진 제우스 신전은 그당시 제일 중요한 역활을 했고
뒤에 보이는 산이 베수비오산인데 지금은 조용히 멀리서 온
우리 관광객들을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다.
멀리 용암과 화산재를 토해내며 순식간에 도시 전체를 삼켜 버린 베수비오 산
안내판을 디카에 담은 화산 분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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