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아침 식사를 호텔식으로 해결하고 종일 바티칸 박물관, 시스틴 소성당, 베드로 성당,
개선문,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스페인 계단, 베네치아 광장, 행운의 트레비 분수 등을 강행군.
해보진 않았지만 유격훈련이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L*
콜로세움 원래 이름은 폴라비오 원형 야외극장인데 바로 옆에 콜로소라 불리우던
거대한 네로의 황금동상이 있었기 때문에 콜로세움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기원후 80년에 티투스황제에 의해 완공된 것으로 최대 5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고
피비린내 나는 검투사 시합,맹수사냥 시합,경기장에 물을 채우고 벌이는 모의 해전인
'나우마키아'가 벌어지기도 했던 곳으로 후에는
그리스도교인들이 순교 당하는 곳이 되기도 했다.
콜로세움은 모두 4층으로 축조되어있는데 이오니아식, 도리아식,코린트식의 기둥들로 되어 있다
콜로세움은 7세기 이후로 요새로도 사용되기도 하였고, 지진으로 많이 파괴되기도 했고
나중에는 성당이나 귀족들의 저택 건축용 석재로 마구 뜯겨나가 채석장 처럼 되기도 했다.
바티칸 광장의 멋진 기둥들도 이곳서 가져왔댄다. ㅉㅉ
콜로세움 바로 옆에 서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서기 312년에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판티누스 황제가
막센티우스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한것을 기념하여 AD 315년에 세운 것으로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후에 파리에 세워진 개선문의 모델이 되었다.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앞의 분수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은 헤라클레스 신전 터 위에
6세기때 세워진 것으로, 성당의 현관 왼쪽에는 강(江)의 신 풀루바우스의
얼굴을 부조한 둥근 돌이 있는데, 이것이 유명한 진실의 입이다.
중세때 이를 악용한 영주들이 반감이 있는 사람들의 손을
넣게하고, 몰래 손을 자르게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포로 로마노( 로마 공회장 )
공회장은 신전,공회당, 기념비 등으로 둘러싸인
일종의 광장으로,도시민의 공공 생활을 수용하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원로원 회의, 시민회의, 집정관 선출,
행정,종교 예식이 거행되는 곳이 되어
결국 경제뿐 아니라 정치 및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갈릴레이 재판하던 재판소 건물.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 1584년 2웧 15일 ~1642년 1월 8일)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철학자, 과학자, 물리학자, 천문학자이고 과학 혁명의 주도자이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반박했고 교황청을 비롯한 종교계와 대립.
그이 업적은 망원경을 개량하여 관찰, 운동 법칙의 확립,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옹호하며
태양계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고 태양임을 믿었가.
그의 연구 성과에 대해 많은 반대가 있었기에 교황청에 자진 방문해 설명했으나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지동설의 포기를 명령 받았다.
곳곳에서 이 광경을 목격했지만 아직도 고개가 갸우뚱^^
신들을 위한 신전, 판테온
기둥을 자세히 보면 이음새가 없는데
이집트에 어마어마한 돌들을 그대로 옮겨와 이곳에서 직접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함.
판데온 신전
B.C. 27년 올림포스의 모든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어진 판테온…
판 (Pan)은 모든 것, 테온(Theon)은 신이란 뜻. 즉 만신전이란 뜻이다.
고대 로마 유적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신전으로,
일찍이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답다.
벽면과 바닥의 모자이크가 천장으로부터 내리쬐는 빛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그리고 구멍 뚫린 천장으로
환기와 빛의 조명이 이루어진다.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로마의 분수 중에서 가장 크고(높이 25.9m, 너비는 19.8 m) 아름다운 분수.
분수를 뒤로 하고 동전을 연못에 던저 넣는데
한번 던져 분수 안으로 들어가면 로마로 다시 올 수 있다는 의미며,
두번째는 원하는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세번째는그 사람과 헤어지게된다.
가이드는 여기까지 설명했지만 어느 인터넷에서 보니
네번째는 헤어졌던 사람과 다시 만나게 된다고...ㅋㅋ
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동전 시도를 할 엄두도 못 내었으니 난 어찌되는거지? ㅎㅎ
로마시에서 매일 밤 수거한 동전으로 문화재 복원과 보호에 사용한다.
좁은길에 사람, 자전거, 오토바이, 말, 때론 차까지...ㅜㅜ
스페인 광장에서의 화사한 철쭉.
봄에 유럽행 한 이유가 사실 꽃 때문이건만
유격훈련만 하고 다니느라 꽃사진도 제대로 못 담았는데 이곳서 조금 위로 받음.
이곳이 스페인 광장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17세기 때 바티칸 주재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영화땜에 유명세 탐.
스페인 광장 앞의 거리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
건축가 베르니니의 부친이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조각배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
대형 관광버스는 못 들어오는 길이고 걸어다닐 시간이 없어
한 나절 로마의 이곳 저곳으로 우리를 운반해 준 멋진 벤즈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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