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의 촬영지인
아우슈비츠(Auschwitz)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히틀러와 나치즘 광신자들이 400만의 유대인을 집단 학살한 아우슈비츠에서
우리는 관광 내내 그 유태인들 통곡 소리가 들리는듯 해 가슴이 너무도 아팠다.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잔인할 수가...
어릴때 "유관순" 또 몇년전 쉰들러 리스트 영화 보고는 몇일밤 무서워 잠 설치던 생각까지 스친다.
이 건물은 취사를 담당했던 건물
원래 이 지역은 폴란드어로 오슈비엔침 이라는데 예로부터
석탄, 목재등 자원이 풍부하고 대도시들로 부터 인접해 있어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추워진 이곳이 슈용소로 지정된 이유라 한다.
제1수용소 입구의 철문에 붙어있는 독일어로 ARBEIT MACHT FREI (일하면 자유스러워 질수 있다) 문구.
처음엔 기만 당해 왔던 유대인들이 이 문구를 조롱하는 의미로 B자를 꺼꾸로 붙였다 함.
원래는 B자 윗부분이 작고 아랫부분이 커야 된다고..
유럽의 중심이고 철도가 지나가는 제1수용소로 선택된 자리가 폴란드군 막사 였고
그후 수용자가 늘어 나니까 제2,제3의 더 큰 수용소를 지었다.
대개의 단체 관광객은 이 제1수용소만 방문하고 돌아가고 제2수용소는 개인 방문객이나
특별한 이유로 방문하는 분들이 간댄다.
제일 넓은 제3수용소는 독일군들이 그들의 만행을 감추기 위해 없애버렸다고.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는 전체 28동으로 되었는데 현재는 전시관과 박물관으로 보전.
1947년에 세워진 희생자 박물관은 1979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됨.
28개 건물 중 제4호실에는 가스실에서 희생된 사람들이의 유품들 보관했고
5호실은 그들의 숙박시설과 사용하는것들을 보관.
이 치클론 B라는 가스통으로 유대인들을 살상했는데
(3번째로 개발한 방법으로 일종의 청산가리 혼합물)
한 통으로 400명을 살상할수 있었다고..
탈출을 막기 위한 고압선 울타리들이 건물을 에워싸고 있었다.
2차 대전 후 이 수용소에서 살해된 사람은 오로지 1명
수용소의 소장 이었던 루돌프 프란츠 헤스가 체포되어 교수형으로 처형 되었던 장소.
시체를 처리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가스실 바로 옆에 시체소각실을 만들어 놓고
하루에 1,500~2,000구의 시신을 화장했단다.
유대인들은 빨간 굴뚝에서 항상 연기가 나는걸 보며
샤워하는데 사용할 물을 데우는걸로 알았댄다.
한번에 2000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이 샤워를 하라는 독일군의 말에 가스실로 들어가 처형된곳.
Mozart Requ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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