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러시아 13일 여행사 상품으로 여행하기 2일전에
미리 코펜하겐에 도착하여 개인여행 엔조이했답니다.
호텔을 다운타운에 예약하여 관광은 걸어다니며 여유있게.
옛날 뱃사람들의 상업 중심지였던 항구 늬하운 거리.
코펜하겐은 밤 문화가 없는곳이지만 이곳은 항상 밤 늦게까지 붐빈다.
뉘하운에서 맥주대신 아이스크림으로..ㅎㅎ
덴마크 전설을 담고있는 게피온 분수대인데 인어공주상 바로 가까운곳에 위치.
안데르센의 작품에 나오는 인어공주상
안데르센은 왜 Tivoli 공원을 바라보고 있을까?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난 안데르센은 이 아름다운 귀족들 전용 Tivoli 공원을
입장 못 했기에 애처럽게 바라만 보고있답니다.
나도 애처러운 시선으로,,,
King's Garden 에도 안데르센 동상이 또 있었다.
King's Garden
Round Tower에서 코펜하겐 시내를 관망하고 호텔로 돌아가던 길에 만난 아름다운 가든.
유일하게 시내 전경을 볼수 있는 타워.
낫선곳 여행하려면 높은 관망대를 가야 되는데
여행사 끼고 다니면 편한 대신 이런 투워를 마음대로 못해 아쉬웠다.
그래서 이틀 먼저 도착하여 원없이 다님.
타워에서 바라본 시내 정경
멀리 보이는 건물은 쓰레기 소각장인데 외부를 미끄럼틀처럼 만들어
겨울에 스키장으로 이용한답니다.
대게 유럽 물가가 비싸지만 코펜하겐은 그중에서도 제일 비싸답니다.
세계에서 제일 비싼 커피는 코펜하겐, 한국은 3번째. ㅜㅜ
이곳은 출근도 정장 입고 자전거로 하는사람이 많기에 색다른 광경
뉘하운 거리앞 가게인데 중국사람들이 그 비싼 호박을 어찌나 많이 사던지..
남편이 날 미국에서 온 파이프 올개니스트라고 소개하니
기꺼이 올갠 키를 주며 연주할 기회를 준다.
대학시절에 한동안 키엘케골, 니체에 빠져
"인간적인, 너무나 인긴적인" 책을 끼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궁정 도서관 앞에 있는 키엘케골의 동상을 남편위해 물어물어 찾았다.
키엘케골과 함께 찍은 사진 보며 만족해하시는 우리 영감님.
이틀 먼저 도착한건 너무도 잘한일. 자화자찬. ㅋㅋ
덴마크 국왕의 동절기 전용궁전인 아마리엔보 궁전은 기마상을 중심으로 4개의 성이 있는데
매일 12시 정오에 근위병 교대식을 합니다.
아마리엔보 궁전 중앙에 위치한 왕가의 선왕인 프레데릭 5세 기마상.
궁전앞의 아름다운 분수대
세계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디자인 박물관 정문
세계적인 디자인 박물관이 있어서인지 모든게 다 특별한 디자인으로.
코펜하겐 공항에서 처음 눈에 띈 예쁜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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